소설에세이 작가 신드롬 2018. 9. 23. 09:07
어떻게 살인자를 변호할 수 있을까 강렬한 문장을 사용하여 독자들의 시선을 확 사로잡는 책입니다. 저도 이 책을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습니다. 아마 온라인 알라딘 중고서점을 기웃거리다가 우연히 발견한 책 같아요. 여러 권의 책을 동시에 사는 저로서는 이 책을 구석에 처박아 뒀었는데요. 읽기 시작한 순간, 저는 책을 놓을 수가 없었습니다. 독일에서 수십 년 간 형사 변호사로서 법정을 드나든 저자가 쓴 에세이 수필집입니다. 이와 비슷한 느낌의 책을 굳이 꼽자면 시골 의사와 행복한 동행을 들 수 있을 것 같아요. 처음에 그 책을 읽었을 때의 충격이란! 새삼스럽게 부럽고 우러러보기만 했던 의사의 삶은 생각보다 쉽지 않을 거라는 생각을 처음 하게되었습니다. 어떻게 이럴 수 있지 저자는 수십 년의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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